역사넷에서 나온 명저. 오래 전에 읽었는데 이제야 리뷰를 올린다. 중국의 역대 왕조 개국자들을 모두 도적이라고 일갈하고 있는 저서이다. 사실, 말이야 틀리지 않다. 중국의 개국자들은 하나같이 천하를 훔친 도적이었으니까. 일개 날품팔이 꾼에서 비록 얼마 가지는 못했지만 왕이 된 진승과 오광에서 백수 건달 출신 황제 유방, 떠돌이 중으로 구걸을 하며 살았던 주원장, 과거에 낙제하고 반란을 일으켜 황제가 된 홍수전, 그리고 현대 중국의 태조라고 할 수 있는 모택동에 이르기까지 역대 중국의 황제들을 도적이라는 촛점에 맞추어 흥미롭게 해석을 했다. 단, 당나라 시절의 유명한 반란자 황소라든가 송나라 시절의 방랍 및 양산박 같은 부분은 빠져 버려서 매우 아쉽다. 중국의 역사를 ‘도적 황제의 역사’라는 다소 도발적인..
키워드: 동양+서양판로물/다정남/다정녀/힐링물/달달물/포켓걸/신사남/초월적존재평점: ★★★☆" 저는 곤륜산에서 서왕모를 모시는 요지선인 아란이라고 합니다. 자, 어서 소원을 말씀해 주세요. "" 그러니까 아가씨는 여신을 모시는 페어리(Fairy)고, 페어리랜드에서 제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왔다는 겁니까? "" 백작님의 소원을 들어드리면 선계로 돌아갈 수 있으니까요. " " 제 소원은 누구도 들어줄 수 없는 겁니다. 신이라고 해도요. " 어느날 갑자기 날아든 작은 파랑새, 페어리 레이디 아란.뚱딴지 같이 날아와 묻지마 소원을 빌라는 어린 소녀(?)에 황당함을 금할길 없는 이성의 화신, 기사 로이드 헤센타인 백작.숙부인 왕은 동대륙의 무역과 정벌을 위한 전략으로 호란국의 일흔여덟살(?) 먹은 황녀와 혼인을..
단숨에 읽었다. 일을 놓고, 여기를 떠나 험한 곳을 걸었고, 낮선 사람들과 광활한 자연을 만났으며, 스스로를 비워 아름다운 시간을 자신에게 채웠다 그 과정과 느낌을 정리해서 이렇게 스마트하게 남기더니!이 책을 보기 전 일주일간 인터넷, 인간 관계, TV없이 지내봤다. 퇴근후엔 확실하게 일을 놓았고 남는 시간에 책읽기, 혼자서동네 걷기, 맛있는 거 먹기를 했다. 시간이 느리게간다는게 분명했다. Mind-wondering이 줄었다.말랑한 책은 저녁 시간에 하루 한 권을 볼수 있었고, 매일 어딘가를 여행하는 느낌이었다.매 순간 숨쉬기로 나를 비우는 연습을 했다. 일과 생활속에 육체적, 정신적 피로는 충분했고,그 속에서 자주 만족감을 느끼는 훈련을 했다. 등산후 찾아오는 피곤한 행복감처럼.일주일하고 우연히 이 ..
우연히 봉하마을 카페에 비치중이던 책을 커피 두 잔을 시켜가면서 한꺼번에 읽었습니다.그리고도 여운을 잊지 못해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또 주문하였습니다.책 내용, 책 글귀 하나 하나 두번 세번 읽어도 좋았습니다.같이 있는 사진마저 좋았습니다. 청춘은 아니지만 청춘들에게 건네주신 따뜻한 글귀 하나하나가 마음을 위로해주었습니다.잘 읽었습니다.아쉬운 것은 봉하마을에서 읽었던 책은 양장본이었는데 받아보니 아니어서 살짝 서운했습니다.오래 오래 보관하고 싶은 책이거든요.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청춘들은 고달프다. 과거 생존하기 위해 싸웠고, 행복해지기 위해 ‘나’를 넘어 ‘우리’를 생각했던 기성세대가 그토록 갈구했던 풍요와 자유는 몇몇 선택받은 이들의 몫일 뿐, 대다수의 청춘들은 과거 어느 세대보다 아프고 불안하다. 이 ..
망원동에 대하여 많은 여행 정보가 담겨 있어서 만족합니다.망원동은 낡은 주택가가 많고 골목길이 많은데 이 지역이 무엇이 볼게 있냐고 생각되겠지만 의외로 많은 맛집과 돌아다니거나 가볼만한 장소들이 E BOOK에 많은 설명과 정보가 저술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동네 자체도 보면 모던한 느낌이 강한 동네라서 그런지 많은 볼거리가 많고 망원시장 같은 곳을 더할리 없이 가볼만하고 좋은 구경거리가 많은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피크닉, 자전거, 그리고 아날로그 감성요즘 뜨는 동네 망원동홍대의 기운은 날이 갈 수록 그 영역을 넓혀 망원까지 퍼지고 있다. 젊은 예술가들이 이곳으로 옮겨 오며 낡은 동네는 새로운 놀이터로 변신하는 중이다.장미여관 육중완 덕에 유명해진 망원시장, 쉬고 먹고 즐기기 좋은 망원 한강 ..
배송 빠르게 잘 받았습니다. 유럽여행을 가본 적은 없지만 이 책을 읽고 굉장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책입니다. 프랑스에 있는 7곳의매력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수많은 사진들도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그 지역들의 역사 문화도 알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프랑스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의 책들도 출간되었으면 합니다게스트하우스 FRANCE 는 프랑스의 작은 중세마을에서 한 달쯤 머물고 싶은 당신의 로망에 답하며 중세의 귀족처럼 우아하고 섹시하게 프랑스를 즐기는 7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천년의 대성당과 르네상스 귀족이 살던 고성, 반 고흐나 피카소의 흔적이 그대로인 프로방스의 작은 마을까지, 이 책에 등장하는 역사적인 공간들은 당신에게 꿈의 여행지가 될 ..
성에, 차가운 아름다움 새벽 시내버스는 차창에 웬 찬란한 치장을 하고 달린다. 엄동 혹한일수록 선연히 피는 성에꽃 어제 이 버스를 탔던 처녀 총각 아이 어른 미용사 외판원 파출부 실업자의 입깁과 숨결이 간밤에 은밀히 만나 피워낸 번뜩이는 기막힌 아름다움 나는 무슨 전람회에 온 듯 자리를 옮겨 다니며 보고 다시 꽃이파리 하나, 섬세하고도 차가운 아름다움에 취한다. 어느 누구의 막막한 한숨이던가 어떤 더운 가슴이 토해 낸 정열의 숨결이던가 일없이 정성스레 입김으로 손가락으로 성에꽃 한 잎 지우고 이마를 대고 본다. 덜컹거리는 창에 어리는 푸석한 얼굴 오랫동안 함께 길을 걸었으나 지금은 면회가 금지된 친구여. - 최두석,「성에꽃」 새벽에 도로를 달리는 시내버스에서 시인은 차창을 수놓은 “찬란한 치장”을 본다...
어린 아이들도 많이 아는 이야기로 다가오는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꿈 이야기를 통해 이미 익숙하게 알고 있는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중국 우화 ,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한 여름밤의 꿈 등 어른들에게는익숙한 이야기도 있고 아이들에게는 익숙하기도, 처음 접해보기도 한 이야기들로 짜여 있어 꿈 에 대해 명작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좋은 기회이기도 하였다.그림도 있고 글씨도 큼지막해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도 큰 무리없이읽어볼 수 있어 다양한 꿈 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다. 꿈 은 희망적이기도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무한한 희망과상상력을 부여하지만 반대로 그에 반하는 두려움을 동반하기도한다.책을 읽으며 다소 움찔하게 되는 장면이 나오기도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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