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ui

저자인 장경철 강진구는 죽음을 시험 치를 때의 마감시간으로 비유한다. 인생이란 시험에서 마감종이 울릴지 예상치 못하고 앞부분의 문제들만 끼적이다가 낭패 짓는 수험생의 모습으로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아니면 마감시간이 있음을 알고 시간을 보면서 침착하게 문제를 풀 것인가. 극작가 버나드 쇼는 자신의 묘비명에 무엇이라 쓰일 것 같으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 “우물쭈물하다가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쇼의 대답은 우리가 죽음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고민해야 할지를 잘 보여준다. 죽음은 보편적이고 필연적이며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조금 일찍 찾아온다. 아무도 죽음을 비켜갈 수 없다. 저자들은 죽음이 우리에게 축복의 계기가 된다고 역설한다. 죽음은 우리에게 부여된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읽어보라고 추천받아서 구매했어요. 그림체도 귀엽고 스토리도 잔잔해서 좋네요. 단지 너무 잔잔한게 좀 아쉽긴 해요. 단편들을 묶어놔서 그런지 뚜렷한 기승전결도 없는거 같고 전체적으로 흐물렁한 느낌? 이야기가 탄탄하지 못한거 같아요. 물론 단편이니 가볍게 읽고 넘어가도 되긴 하지만 소재가 너무 좋은데 이렇게밖에 못풀어나갔다는게 많이 아쉬운거 같아요.고양이 감정사 ‘본텐’과 다정한 수수께끼의 점장.두 사람(?)이 꾸리는 작은 가게에 방문하는 사람들은기묘한 체험을 하게 되는데――?눈물 저편, 따뜻한 추억이 깃드는 걸작집♥골동묘점 제1화골동묘점 Short·1골동묘점 제2화골동묘점 Short·2골동묘점 제3화골동묘점 Short·3에도묘점묘비각(猫飛脚) ~큐베에의 첫 심부름~NORMAN’S CAF..

중학문법 시작한 아이 문법교재랑 같이 병행할려고 구입했어요.중학교 입학하면 서술형 시험 때문에 롸이팅도 중요하다고 해서,지금까지 롸이팅을 미뤄왔는데 아무래도 문법을 정확히 배운후에 롸이팅을 하면 더 효율적일같더라구요.중학 교과서에서 학년별로 가장 핵심적인 문법 28개를 뽑아 정리하였고3단계 체계적인 쓰기 훈련으로 통문장까지 쉽고 정확하게 쓰는 연습을 거친다고 하니 믿고 중학문법이랑 같이 시작해볼려고 합니다.편집도 깔끔하고 아이도 부담없이 하네요중학 교과서에서 학년별로 가장 핵심적인 문법 28개를 뽑아 정리하였고 3단계 체계적인 쓰기 훈련으로 통문장까지 쉽고 정확하게 쓰는 연습을 하도록 하였다. 학년별 영어 교과서를 분석하여 가장 많이 다룬 28개의 문법 사항을 뽑았고, 쓰기에 직접 도움이 되는 문법만 한..

세계 미술관 기행 시리즈에서 여러 권을 골라서 사면서 우피치 미술관 책도 사게 되었습니다. 피피렌체 여행할 때 방문한 미술관이고 정말 뛰어난 작품이 많아서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작품을 보고 있자니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지기도 했습니다. 워낙 뛰어난 작품이 많았지만 그 중에도 보티첼리의 작품이 많기도 하고 ‘비너스의 탄생’, ‘동방박사의 경배’, ‘목 잘린 홀로페르네스의 발견’ 등의 작품들은 여전히 인상적이었습니다.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르네상스 회화 컬렉션을 자랑하는 이곳은 역사적, 예술적 교양을 갖춘 모든 이들에게 하나의 보편적인 표상으로 자리하고 있다.13, 14세기의 토스카나의 작품들에서부터 18세기 베네치아, 프랑스, 스페인..

창원독서클럽에서 2년 동안 미술책 모임을 진행하면서 기본 텍스트로 삼은 것이 마로니에북스 베이직 아트 시리즈입니다.어떤 책은 아주 흡족해고 어떤 책은 기대에 미흡했지만 가장 많은 화가를 다루고 있는지라 믿고 사용하는 분위기였습니다.진행을 하는 제가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책이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지만.독서모임에서 미술책 하면 당근 마로니에북스의 베이직 아트 시리즈를 떠 올릴 정도입니다.대부분 원서 번역으로 알고 있는데 3-4년 전부터 더 이상 책이 나오지 않아 많이 아쉽네요.그래도 좋은 책이 있어 책모임을 책고민 안하고 31가지 아이스크림처럼 골라먹는 재미로 했습니다.http://bloodlee.blog.me/40140278955미켈란젤로(Michelangelo, 1475~1564)는 생전에는 물..

금성에서 온 여자 화성에서 온 남자 처럼 남자와 여자는 무척이나 다른 면이 있는 것 같다. 감정과 이성 면에서도 다르고 신체적인 조건도 다르고 섬세함도 다르고 모든 면에서 서로 다른 게 많은 게 사실이다. 그런 남녀가 결혼을 하면 사랑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것 같은데 막상 살다보면 너무나도 다른게 실상인 듯 하다. 이런 면에서 남자와 여자가 무엇이 다른지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이해할 수 있어 유익한 책이다. 서로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것이 가장 중요한 듯 싶다.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성경은 남성다움과 여성다움 에 대한 의문을 푸는 가정 중요한 열쇠이며, 해답이다. 존 파이퍼는 이 책을 통해 성경이 말하는 남성과 여성의 의미를 간결하고 명쾌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를 성경이 말하는 남자답게, 여자답게 살아가도..

문제를 만들때의 사고 수준으로는우리가 당면한 중요한 문제들이 풀리지 않는다.-앨버트 아인슈타인-거래량이라는 궁금했던 소재를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저자는 기술적 분석과 펀더멘탈 분석에대한 비교로 이야기를 시작하며 이책의 주제인 거래량과 관련된여러 분석법과 챠트의 원리 및활용법을 설명합니다.월가나 투자학계에는 새로운 것이 없다.과거에 일어난 일이 앞으로도 계속 반복되어 일어난다.이는 인간의 본성이 변하지 않고 인간의 감정이늘 인간의 이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다.-제시 리버모어-기술적 애널리스트인 저자의 이론들은제가 생각하는 투자와는 차이가 있기에특별히 꼭 활용해 보고싶은 기법은 없었지만거래량이라는 단순데이터를 가지고 이렇게 다양한기법들이 가능하다는 것이 조금 놀랍기도 했습니다.저자는 주식거래에 네트워크..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아이들의 사소한 호기심이 창의성의 출발이 된다는것 알고 계시죠?아이들의 끊임없는 질문들!! 이런 수많은 질문을 통해서 아이는 세상을 배운다고해요.호기심은 자신을 둘러싼 주변 사물, 자연 현상에 대한 관찰에서 시작!!질문을 하고 답을 찾는 과정에서 깨달음을 얻고 또 다른 호기심을 갖게 된다고하니 아이들의 궁금증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죠?^^자동차는 어떻게 움직이는 건지?엔진은 왜 뜨거워지는건지?추운 날 차 안에 따뜻한 공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건지?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이 이 그림책 속에 담겨 있어요.책을 보면 자동차 차체 안에 모든 시스템들이 사슬처럼 서로 이어져 있다는걸 알 수 있어요.멋지고 날쌘 자동차,보닛을 열고 안을 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