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파 피그 보드북 원서 4종 세트 (알파벳, 숫자, 도형, 색깔) : Peppa Pig

  Peppa Pig 보드북 4종 Set         Peppa Pig 보드북 4종 Set가 랩핑 포장되어서 왔네요.           peppa pig 보드북 4종 set는 <Shapes>, <Colours>, <ABC>, <123>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되었습니다. 랩핑을 제거하자 이렇게 예쁜 색상의 보드북이 짠! 하고 얼굴을 내미네요. 정말 예뻐요. 게다가 또 귀엽기까지 하네요. 부드러운 글자체는 잔잔한 호수에 일렁이는 물결 같고요, 밝고 환한 색상은 마치 사계절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깔만을 모아 놓은 듯 선명해서 마음에 쏙 드네요.         peppa pig 보드북 4종 set인 <Shapes>, <123>, <ABC>, <Colours>의 앞표지입니다.           peppa pig 보드북 4종 set인 <Shapes>, <123>, <ABC>, <Colours>의 뒤표지입니다.             peppa pig 보드북 4종 set인 <Shapes>, <123>, <ABC>, <Colours>을 구석구석 살펴봤네요. 소중한 아이의 영어 첫걸음인 만큼 하나하나 체크해봐야겠죠. 저는 무엇보다 이 책을 아이가 혼자 만지면서 넘겨 볼 때도 안전할까? 여기에 중점을 뒀지요. 꼭 책이 아니더라도 아이와 관련된 물건은 뭐든 안전부터 챙기게 되더라고요. 그러면 peppa pig 보드북 4종 set도 한 번 따라가 볼게요.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책등 , 책의 옆면 , 책 표지의 모서리 . 책 내지의 모서리 의 모습을 꼼꼼하게 살펴봤지요.   책의 표지와 내지 모두 단단한 보드북 재질의 두꺼운 종이에 양면 코팅 을 입혀서 한눈에 봐도 정말 고급스럽네요. 특히 책 모서리는 표지와 내지 모두 깔끔하게 라운딩 처리 를 해서 아이의 안전을 침해할 만한 부분은 단 한 군데도 없네요. peppa pig 보드북 4종 set는 섬세한 품격을 담은 책이군요. 따라서 책표지와 내지에 사용된 종이 및 끝마무리 처리 방식 모두 100% 만족입니다. 그렇다면 본문은 어떨까요? 이 부분도 첫째, 둘째, 셋째, 넷째의 순서에 따라 테마별로 살펴볼게요.               첫째, peppa pig 보드북 4종 set 가운데 <ABC>에서는 영어의 기본 글자인 알파벳 26자를 공부하는 거예요. A 부터 Z 까지 쉽게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연상 단어도 함께 실렸네요.            둘째,  peppa pig 보드북 4종 set 가운데 <Colours>에서는  red 에서  Colourful rainbow! 까지 여러 가지 색깔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네요. 세 살짜리 미르가 가장 호기심을 보였던 책이 바로 <Colours>였습니다. 자기 목숨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미니자동차도 모델로 선뜻 내어줄 정도로 좋아하네요. 여기서도 동일 컬러를 연상할 수 있는 물건들을 요소요소마다 배치함으로써 아이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네요.             셋째, peppa pig 보드북 4종 set 가운데 <123>에서는  1 one 에서 10 ten 까지 배울 수 있게 구성이 되었네요. 세 살짜리 미르가 아라비아 숫자를 1부터 10까지 익혔으니, 거기에 영어로 한 겹 더 둘러주면 참 좋겠구나, 싶은 생각을 했네요. 여기서도 역시 각각의 숫자에 어울리는 연상 단어를 소개하고, 숫자와 동일한 사물을 등장시켜서 아이의 이해를 돕고 있네요. 너무 좋아요. 세 살짜리 미르가 숫자 공부에서도 지나치게 높은 관심을 보이더군요. 특히 four bikes 에 꽂혀서 더 이상 책장을 뒤로 넘길 수가 없었네요. 아마도 자신의 세발자전거와 동일시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런 점이 바로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유아들이 좋아하는 사물을 적소에 배치해서 쉽게 연상하고 떠올릴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콘셉트(concept)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넷째, peppa pig 보드북 4종 set 가운데 <Shapes>에서는  사각형 square 에서 별 star 까지 다양한 모양의 도형을 익힐 수 있게 구성이 되었네요.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세 살짜리 미르는 좋아서 방방 뛰고 난리가 났지요. 깃발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 걸, 다른 일 때문에 잠시 지체했더니 그 새를 못 참고 포크를 소파 팔걸이에 두 개나 콕, 콕! 박아서 여섯 개의 구멍이 숭,숭,숭,숭,숭,숭! 뚫렸네요. 미르의 그런 행동마저 사랑스럽군요. 아이가 책을 보면서 뭔가 영감을 떠올리고 그것을 흉내 낸 것 자체만으로도 학습효과는 어마어마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상과 같이 약 2주에 걸쳐서 peppa pig 보드북 4종 set인 <ABC>, <Colours>, <123>, <Shapes> 등을 공부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네요. 아직 처음 접한 영어라서 그런지 세 살짜리 미르가 지나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지요. 유난히 뜨거웠던 칠월의 끝자락에서 만난 peppa pig 보드북 4종 set는 8월 7일 입추를 기점으로 1차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아이가 새로운 언어에 대해서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보일지 미처 몰랐습니다. 제가 영어공부 할 요량으로 미국드라마를 즐겨 보는 편인데 그땐 참 시큰둥했었는데 말입니다.   다시 한 번 공부에도 눈높이가 있고, 그 대상의 눈높이에 맞는 교재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새삼 느끼면서 미르와 함께 까르르 깔깔깔 행복한 웃음을 끝없이 쏟아내며 즐겁게 공부한 Peppa Pig 보드북 4종 Set의 책장을 덮습니다. 앞으로 미르의 영어 공부는 <언어세상>과 함께 쭈욱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아직 영어 공부 시작하지 않은 유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Peppa Pig 보드북 4종 Set는 아이에게 또 다른 언어 세계를 거침없이 열어줄 수 있는 참 괜찮은 책이 아닐까 싶네요.   -2016.8.8(월). Ⓒ 포스트모던         본 리뷰는 언어세상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포스트모던이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구성]ABC123ShapesCol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