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우리가 살면서 얼마나 많은 힘을 쓰는지 몰라요.
특히 사랑받으려고 애쓰는 일에 말이죠.
사실 태어날 때부터 이미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혹시 자존감 높이기를 검색하고 오셨나요?
저는 그 답이 밖에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그 시선에 맞춰 살지 않으려 해도 자꾸 신경이 쓰이죠.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혹은 미움을 받지 않기 위해서 나를 자꾸만 깎아내고 포장하는 일은 이제 그만해 봐도 되지 않을까요?
그런 가짜의 모습으로 얻어낸 사랑은 진짜 내 마음까지 채워주지 못해요.
어쩌면 그건 그냥 연기였는데 나 혼자 진짜 진정한 사랑이라고 착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얼마 전에 밖에서 커피 마시다가 넘어질 뻔했는데,
제일 먼저 주위를 살폈지 무릎을 보지 않았어요.
진짜 웃기죠? 😂
아프다는 생각보다 누가 봤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 드는 게 우리들의 현실이구나 싶었답니다.

옛말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지만,
저는 우리 시대에는 그 떡의 모양보다는 속이 얼마나 꽉 찼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봐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치장한 껍데기 말고,
내 마음이 마음 편안하게 익어가는 그 온전함이 진짜 사랑받을 모습입니다.
그게 바로 나를 행복 찾기로 이끌어주는 열쇠 같은 거예요.





남이 주는 빛 말고, 당신 안에 있는 빛을 믿어요

우리가 가끔 헷갈리는 게 있어요.
나를 힘들게 하는 관계인데도 혹시나 끊어질까 봐 전전긍긍하는 거요.
그건 가짜 관계일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그런 관계들 속에서 억지로 인정 욕구를 채우려고 하지 말아요.
진짜 나를 알아주는 사람은 내가 힘을 빼고 있을 때도 떠나지 않아요.

진짜 행복 찾기는 내가 나에게 주는 시간을 확보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오늘은 좋아하는 노래 한 곡을 눈 감고 오롯이 들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다른 사람들에게 완벽하게 보이지 않아도 괜찮으니까요.
좀 엉성하고 투박해도 그게 바로 나인 거잖아.

어제 동네 마트에서 파는 과자 중에 이름은 모르겠는데 포장이 유난히 예쁜 게 있어서 사봤는데 맛은 그냥 그렇더라고요.
역시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는 걸 과자로 또 배우네요.
이런 사소한 일에서도 인생의 교훈은 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해주고 싶은 충고는 간단해요.
제발 애쓰지 마세요.
이미 당신은 그냥 숨만 쉬어도 충분히 사랑스럽다니까요.
누가 뭐라 해도 당신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 진리랍니다.
저도 사실 오늘 아침에 거울 보면서 나를 사랑하는 법을 다시 연습했다는 건 비밀 아닌 비밀입니다.
우리 같이 힘 빼고 편안하게 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