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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각 집에 한 질씩 세계 문학선집을 비치하고있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도 과연 그럴까 싶다. 양장으로 벽 한구석을 장식하던, 그리고 거의 대부분 읽혀지지 않는, 이사할때 버리고 가게되는 보여주기식 전집들. 세월이 흘러 내가 구입하게 될 줄이야. 물론 백권에 가까운 전집도 아니고, 고전소설만 있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collectable items 답게 근사한 책 디자인과 색깔들, 책장에 넣으면 약간 튄다싶게 밝기는 하지만... 적당한 사이즈의 하드커버들이고, 무엇보다, 적어도 세트의 반 정도는 읽고 싶어지는 책들이라서 반갑다. 첫 테이프를 엘러리퀸의 고전적 추리물로 시작했는데, 예전에 집에 있던 전집들은 거들떠도 보지 않고 빌려 읽던 추리소설들이 생각나서 반가웠다. 두번째로는 무엇을 고를까. 간만의 행복한 고민이다.
Penguin Drop Caps FROM A - Z
It all begins with a letter.
Penguin Drop Caps is a series of twenty-six collectible hardcover editions of fine works of literature, each featuring on its cover a specially commissioned illustrated letter of the alphabet by type designer Jessica Hische. A collaboration between Jessica Hische and Penguin Art Director Paul Buckley, whose series design encompasses a rainbow-hued spectrum across all twenty-six books, Penguin Drop Caps debuted with an A for Jane Austen s Pride and Prejudice, a B for Charlotte Bronte s Jane Eyre, and a C for Willa Cather s My Antonia, and continues with more perennial classics from Penguin.
Austen, Jane - Pride and Prejudice
Bronte, Charlotte - Jane Eyre
Cather, Willa - My Antonia
Dickens, Charles - Great Expectations
Eliot, George - Middlemarch
Flaubert, Gustave - Madame Bovary
Golding, William - Lord of the Flies
Hesse, Hermann - Siddhartha
Ishiguro, Kazuo - An Artist of the Floating World
Joyce, James - 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
Kidd, Sue Monk - The Secret Life of Bees
Lee, Chang-Rae - Native Speaker
Melville, Herman - Moby-Dick: Or, the Whale
Nesbit, E. - Five Children and It
OHara, John - Butterfield 8
Proust, Marcel - Swanns Way
Queen, Ellery, Jr. - The Greek Coffin Mystery
Ruiz Zafon, Carlos - The Shadow of the Wind
Rushdie, Salman - Haroun and the Sea of Stories
Steinbeck, John - Cannery Row
Tan, Amy - The Joy Luck Club
Undset, Sigrid - Kristin Lavransdatter: The Wreath
Voltaire - Candide: Or Optimism
Whitman, Walt - Leaves of Grass and Selected Poems and Prose
Xinran - Sky Burial
Yeats, William Butler - When You Are Old: Early Poems and Fairy Tales
자메이카 여인숙
어머니가 죽고 혼자가 된 메리 옐런은 23년 동안 살던 고향을 떠나 페이션스 이모가 사는 콘월 지방의 자메이카 여인숙으로 향한다. 그녀가 찾아간 자메이카 여인숙은 아무도 머물고 싶어 하지 않는 황량한 황무지, 쇠락하여 음산하기만 한 여인숙에서 만날 수 있었던 것은, 꿈에 그리던 아름다운 이모가 아닌, 불안에 떨고 삶에 지친 늙은 모습의 여자와 거구의 불가사의한 인물인 이모부이다. 듀 모리에의 또 다른 걸적인 의 전작이자여러모로 비슷한 고딕 스릴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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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스티커놀이 색칠북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스티커놀이 색칠북미니특공대에 이어 다이노포스에도 빠진 조카. 근데 주변에서 들어보니 다이노포스 좋아하는 애들이 엄청 많다고 하더라고요. 사이즈가 큰 책이에요. 스티커와 색칠 공부를 병행할 수 있고요. 나름 구성이 알찬 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스티커북 중에서는 가격이 좀 비싼 편이었어요. 그래도 조카가 좋아하니 다행입니다. 다이노포스가 파워레인저인지는 이번에 알았네요 ㅎㅎㅎㅎ 색칠 공부 부분은 좀 나이가 있는 어린이들이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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