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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처치

jbvva 2024. 2. 2. 21:11


아이들이 쉽게 응급처치를 배울수 있도록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다. 한참 병원놀이에 빠져있는 딸아이에게 아주 유용한 책이었다. 나에게 삐뽀삐뽀119가 있다면 딸에게는 재미있는 응급처치가 있다. ^^제법 글밥도 많고 책도 두껍지만 지루해 하지 않고 몇번이고 읽을 정도로 좋아한다. 장래희망이 의사나 간호사인 어린이에게 선물로 주면 좋을 책이다.
소아과 의사 야마다 마코토가 쓰고, 우리 몸에 대해서 공부하고 그리기를 좋아하는 야규 겐이치로가 그린 과학 그림동화입니다.

넘어져서 깨지고, 손가락을 데이고, 문에 끼이는 등 누구나 자라면서 한 번 쯤은 혹은 자주 겪게 될 상황 13가지를 보여주고, 재빨리 해야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큰 글자로 알려줍니다.

베인 상처에 반창고를 붙일 때에, 반창고를 나비 모양으로 잘라서 붙이면 상처가 더 잘 아문다든지, 딸꾹질을 빨리 멎게 하는 방법 중에 혀 위에 설탕을 조금 올려놓고 가만히 있으면 된다든지 하는 알아두면 좋은 방법도 소개합니다.

책의 맨 뒤에는 구급상자에 들어있어야 할 약품과 붕대, 반창고의 이름과 역할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읽어야 할 부분을 마련하여, 응급 상황에 어머니가 해야 할 일들, 관련된 정보를 줍니다. 특히 약품은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약품을 위주로 소개했습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쓰고, 그렸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필요한 상황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직접 반창고를 붙이거나, 딸꾹질을 멎게 하는 방법이 더 있는지 알아보고 적어두도록 따로 공간을 마련해 둔 것도 이 책의 장점이지요.


화상
넘어져서 깨진 상처
조금 베인 상처
가시가 박혔어
손가락이 문에 끼었어
코피
딸꾹질

벌에 쏘였어
귀에 벌레가 들어갔어
고양이가 할퀴었어
발저림
구급상자에 들어있어요
어머니가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