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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참 억울한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모태신앙으로 얌전히 신앙생활 잘하고, 성실히 교회에서 봉사하며 선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아서요. 복음적인 설교를 듣고 또 존 스토트의 책을 추천받아 읽으며 잘못배워왔던 것들이 너무 많다는 걸 느꼈거든요. 어릴 때부터 진짜 복음에 대한 설교나 교육은 받지 못했던 것 같고, 늘 위로 설교와 축복과 은혜만 강조했었던 것 같아요. 또 주일학교에서도 늘 복음과 상관없이 인물의 이야기에만 초점을 맞춘 이야기와 도덕적인 관점에서 설교나 교육을 받았던 것 같았구요.이제서라도 제대로된 복음을 배워나갈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책을 선물하고, 추천하고 나눔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존 스토트의 온전한 그리스도인을 읽으며 온전한 그리스도인 으로 살기에 참 쉽지 않겠다는 마음이 들었지만 기꺼이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깊은 울렁임이 있네요. 얇은 책이니 한 번 읽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1980년 영국에서 개최된 그리스도인 의대생을 위한 국제 대회. 이 대회에서 존 스토트는 다섯 차례에 걸쳐 온전한 그리스도인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젊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따듯한 애정을 품고 담대하게 도전하는 이 강의를 통해 그는, ‘인격, 소명, 참여, 윤리, 선교’의 5가지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름받는 것의 의미를 설명한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도는 평화의 시대보다 불의와 혼란의 시대에 더욱 절실히 요청된다. 그러므로 그의 강의는 30여 년이 지난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변함없이 강력한 도전을 주고 있다.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존 스토트의 강의 중 유일하게 한국어로만 출판된 강의이며, 1986년 처음 번역 출간된 이후 수십 년간 제자도와 제자 훈련의 필독서로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1장 인격_ 온전한 인격
제2장 소명_ 직업과 소명
제3장 참여_ 사회적 책임
제4장 윤리_ 세상과 구별된 삶
제5장 선교_ 세상을 품은 그리스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