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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이고 꼬이는 석희의 하루,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알람이 요란하게 울리지만 석희는 오늘도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기 힘이 듭니다. 어젯밤에도 몰래 컴퓨터 게임을 하느라 늦게 잠들었기 때문입니다. 딱 5분만 더요! 하고 애교를 부려 보지만 말 안 해도 뭐든 알고 계시는 부지런한 할머니한테는 통하지 않습니다. 등굣길에는 체육 시간 준비물인 줄넘기를 깜박하는 바람에 집까지 도로 다녀오느라 단짝 지윤이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하굣길에는 지윤이와 줄넘기를 하면서 놀다가 잠깐 줄 게 있다며 집으로 간 지윤이를 기다리느라 태권도 학원 차를 놓치고 결국 지각을 하고 맙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쁜 일만 일어나는 오늘 하루. 석희는 ‘시간’에 대해 알아가면서 달리고 또 달려야 했던 일, 서운하고 짜증나고 또 미안한 일들이 생긴 이유에 대해서 풀어 갑니다.

?아침을 깨우는 소리_10
뛸까 말까 뛸까 말까_16
줄넘기 대장!_24
달리고 달리고_30
호박엿 때문이 아니야_38
혼자 연습한 줄넘기_44
시간 만들기_52